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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스스로 간다 공부철칙

kfva 2020. 11. 22. 08:40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스스로 간다 공부철칙

동물원에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호랑이를 어떻게 훈련시켰길래 저렇게 늠름하게 앉아 있냐고 물었단다. "훈련 시킨 게 아니라 열선 깔린 바위를 만들어 줬어요." 다그칠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좋아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냐고 묻는다면 굉장히 뜨끔해지는 문장이다. 이런 부모들의 자녀들은 운이 좋고 또 부모님께 고마워 해야 할 것이다. 일명 조폭쌤이라는 저자 이승훈씨와 분당마녀라는 이서연씨는 수능 때 1등급을 만들어 준다고 해서 별명도 이렇게 특별하게 불리나 보다. 바로스카이 대표와 부대표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무 관련이 없는 나도 바로스카이로 애들을 보내고 싶은 심정이 든다. 평소 대충 알고 있다고 해서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네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알아야 하며 어떻게 하면 멘탈모델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게임이 중독이 된 애에게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하도록 요구하며 영어도 기초 단어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서 뿌리가 튼튼하게 한다고 한다. 수학보다는 국어와 영어가 튼튼해야 수학문제 이해도가 높고 국어와 영어는 선행을 해도 좋으나 수학은 선행이 좀 느린 게 낫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또한 영어는 출발부터 남다르게 중학교 내신 잡는 어휘집 다락원을 추천한다고 하니 이런 책도 참고해봐야 겠다. 단어는 경선식- 영단어 시리즈 와 중학영단어 끝낸 학생은 명품 보카 를 추천한단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공부만 시키지 않고 성남인력시장에 데려가 미래의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는 점이 참 맘에 든다. 또한 실용적으로 남자애들은 고려대와 한성대에 데려가보고 여학생들은 고려대와 동덕여대에 데려가 보는 것도 좋다고 충고한다. 고려대는 전철역이 두 군데나 되고 고풍하고 웅장한 반면에 동덕여대는 언덕길에 있고 조금 큰 고등학교 건물 같다고 하니 말이다. 또한 고연전 또는 연고전에 무료입장이 되니 가서 럭비, 축구전 등 폐막식까지 구경하고 온단다. 아이들을 그냥 모범생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주고 집안 환경을 공부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것을 못한 나로서는 참 안타깝고 올해 나온 이 책으로다른 분들은 더 나은 부모가 되시길 소망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아닌 337공부법의 마력
마음만을 다잡고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하는 뇌 구조를 만드는 337학습법이 필요하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과 성과를 소개한 책이다. 337학습법은 3착각의 시정, 3학습법의 체화, 7인출의 훈련으로 공부 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람은 억지로 시킨다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 엄마가 자녀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시키는 것이다. 사춘기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인이 되는 길목이다. 엄마는 사춘기의 자녀를 아동기로 보고 행동하는데, 자녀는 이미 성인적인 기질을 보인다. 여기서 충돌은 시작된다. 그래서 엄마가 바꿔야 된다. 바뀌면 자녀도 스스로 행동하는 길을 열고 공부에 몰입하면서 새로운 뇌 구조를 만드는 과정의 마인드맵을 그린 책이다.

들어가는 길
상위권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엄마와 자녀의 악순환 고리 끊기가 선결

프롤로그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는 337공부 뇌 훈련

제1부 자녀를 이기려 하지마라!
내가 바로 최악의 엄마가 아닐까?
_교육 철학 없고 부지런한 엄마
이를 악물고 칭찬해야 되는 이유
_분풀이를 잔소리로 한다
기적의 PERMA 전환 질문 사고법
_질문을 바꿔보라. 그러면 인생이 달라진다

제2부 맨땅에 헤딩하면 머리만 깨진다
1. 왜! 우리 아이는 최상위권이 못될까?
시험만 보면 실수했다고 말한다
_안다고 착각
지금 할 줄 안다고 시험 때도 할 수 있을까?
_집중 연습 착각
시험은 한 달 뒤에 본다
_즉각 반복 착각
시험 볼 때 진가를 발휘해야 제대로 된 선행
_수학은 나이 대에 맞는 인식의 한계가 있다
2. 자기주도 학습은 독학이 아니다
근거 없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_지식 연결 학습법
실천 불가능한 목표는 고문이다
_일주일 플랜 학습법
출제 원리를 알아야 만점이 가능하다
_독수리 출제 원리 학습법
3. 시험장에서 기억 못하면 말짱 도루묵
뭘 공부하는지 스스로 묻고 나서 실행하라
_PERMA 전환 질문 사고 인출
15분 지나면 멍 때린다! 멍 때리기 전 복습하라
_15분 STOP 뇌새김 인출
스스로 정리해야 내 것이 된다
_개념+연관 문제 인출
내 생각을 초벌구이 하라
_1차 마인드맵 인출
설명할 수 없다면 내 지식이 아니다
_거꾸로 교실+멘토링 인출
혹시 펑크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_주기적 확인 테스트 인출
시험 볼 때까지 기억해야 한다
_재구성 마인드맵 인출

제3부 엄마 성적이 올랐어요
사춘기 외동아들_20점 이상 향상; 자기주도 학습이 된다
_김윤혁(분당 수내중학교 2학년)
온통 여자 선생님 / 고학력 커리어 우먼의 약점 / 스마트폰 없애는 방법 /
남자는 초등 6년이 특히 중요하다 / 인내력이 강한 부모가 성공
전형적인 사춘기 남학생_수학, 영어 평균 98점, 99점; 올백도전
_심주용(안산 시곡중학교 2학년)
게임을 권하는 선생님 / 강제는 통하지 않는 남자 / 우선순위 정하기 /
폭력의 역기능 / 이젠 올백에 도전한다 / 당황하면서 담배 권하는 아버지
부모와 갈등 사이_수학 평균 98.3점; 이젠 영어다
_김현종(분당 불곡중학교 2학년)
권유의 탈을 쓴 명령 / 프레임 바꾸기
혼자 생각하고 혼자 푸는 힘 / 왜 이렇게 실력이 빨리 안 늘지?
장밋빛 낙관주의 소년_2학기 중간고사 전교2등; 등수가 아닌 실력에 도전
_허민석(분당 샛별중학교 2학년)
아무거나 / 상위권은 되어도 최상위권은 어려운 이유
교육 특구로 이사 온 모범생_100점과 80점 온탕과 냉탕; 최상위권을 향해
_이수경(분당 늘푸른중학교 2학년)
시험을 왜 이렇게 못 봤니? / 전학 온 건 행운 / 마지막 2% 필요한 것 /
나는 네 편이다 / 말하지 않는 후유증 / 최상위권에게 특별함이란 /
영어 공부에 최우선은 단어

제4부 구멍 난 타이어는 아무리 바람을 넣어도 소용이 없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찾기
_공부하는 이유를 이해시키기
어떻게 먹고 살지(자본주의) 몸으로 느끼게 하라!
_무능이 아니라 무관심 때문에 실패한다
결정적인 것은 가치관과 자신만의 철학이다
_뇌 구조가 서서히 바뀌어 간다
입으로만 동기부여하십니까?
_이건 동기부여가 아니라 잔소리입니다
동기부여 책
_상태에 따른 독서 테라피

에필로그
결국은 멘탈 모델이 모든 걸 결정합니다